인턴십 마치고

첫째로 항공 수화물의 경우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지만 이사 수화물과 일반 수화물이 있어요. 두 수화물의 차이점은 이사 수화물 같은 경우 보낸 사람이 한국에 귀국을 해야 수령을 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반대로 일반 수화물 같은 경우 수령할 때 세금을 물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붙이는 짐의 내역을 상세히 적어서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귀국이 많아지고 명절이 있는 시기라면 보내실 짐을 꼭 꼼꼼히 팩킹하셔서 최소 1주일 전부터 택배업체와 연락하시고 미리 예약을 해두시기를 권장합니다. 여자분들 같은 경우 주의하셔야 하는 것은 액체류나 스프레이류를 한국에 붙이는 일이 굉장히 힘들다는 것입니다. 위험물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출국준비는 꼭 미리미리! 하시길 바랍니다. 

많은 종류의 certification도 수령하여야 하는데요 마지막까지 내 이름의 스펠링은 제대로 나왔는지 까지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예비 디자이너로서 디자인 강국에서 보는 눈을 높이 키워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튜브를 탈 때 마다 나오는 “mind the gap” 방송부터 2층버스 그리고 제가 살던 동네 등등 너무 많은 것이 그리워질 것 같습니다. 런던이 사람이라면 아주 매력적인 사람일 것이 분명합니다! 처음엔 쌀쌀맞고 친해지기 힘든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의외로 귀여운 구석도 많이 있습니다. 

런던뿐 아니라 한국이 아닌 곳에서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해외인턴십의 기회를 많은 학우들이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HYU 대글현 참가 수학보고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