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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런던에 있는 수 많은 R*gus 에서 일을 했습니다.  주변에 국회의사당,Whitehall,Queen Elizabeth hall 등의 건물들이 밀집해 있는 런던의 정치, 경제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런던에서 유동인구가 제일 크고 주요한 업무들이 모여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 사무실 또한 5층에서 9층까지 큰 규모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또 걸어서 5분 거리에 런던에서 가장 큰 역인 Victoria Station이 위치해 있어 주변 교통이 매우 편리합니다. 또 주변에는 런던하면 흔히 떠올릴 수 있는 빅벤, 런던아이,버킹엄 궁전,그 외 한 성당들과 갤러리,공원 등의 관광지가 모여 있어 관광하기에도 최적의 장소입니다. 뿐만 아니라 근처에 런던의 유명한 쇼핑거리와 뮤지컬 극장들이 모여 있어 쇼핑과 문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기후는 한국에 비해 다소 건조하고 비가 오는 날이 잦으며 가을에 접어들면 해가 일찍 지기 때문에 4시 이후에는 밖에 돌아다기가 불편했습니다.


인턴십 직무내용

R*gus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사무실을 임대해주고 회의실을 제공해주는 업무 공간 솔루션 제공 업체로 9여개의 국가에 지점을 갖고 있는 아웃소싱 전문업체입니다. 계약이 성사될 때 마다 고객의 요구 사항과 선택 옵션에 따라 사무실을 구성 하는데 이렇게 사무실을 구성하고 이에 필요한 물품들의 재고 상황을 체크하고 관리하는 것이 저의 주요 업무였습니다.


기숙사 등 거주형태 및 주변환경

영국에서는 주로 홈스테이보다는 플랏쉐어를 선호합니다. 플랏쉐어는 거실과 부엌, 화장실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한 플랏안에 있는 3~4개의 방을 각자 사용하는 것입니다. 플랏쉐어에는 혼자 사용하는 싱글룸, 2인용 방을 혼자 사용하는 더블룸, 두 명이 방을 함께 사용하는 룸 쉐어 등이 있는데 돈을 절약하고 싶으면 룸 쉐어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플랏 안에는 한국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집을 사용하면서 언어를 익힐 수도 있고 친구를 사귀기에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런던은 센터를 중심으로 1존부터 9존까지 지역을 동심원 모양으로 존을 나누는데 1존일 수록 집값이 비싸고 2,3존으로 나갈수록 집값이 싸집니다. 그렇지만 1존을 벗어날 수록 그 만큼 교통비가 비싸지기 때문에 집을 할 때는 단순히 집값 뿐만 아니라 교통비까지 고려해서 계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1존에 위치한 민박집에서 한국인 친구와 룸쉐어를 하면서 지냈는데 집값이 2,3존에 비해서 비쌌지만 식비까지 포함한 가격이었고 1존이어서 교통비가 들지 않았기 때문에 집값이 싼 2,3존에서 사는 것 보다 더 이득이었고 집 주변에 공원도 있었고 대영박물관도 가까운곳에 위치해 있어서 문화 생활을 즐기기에도 편리했습니다.


전체적인 소감 및 건의사항

런던에서 보낸 한 학기는 정말 꿈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런던에는 영국인들 뿐만 아니라 동서양을 막론하고 수많은 인종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곳이었고 하루에도 수백명의 관광객들이 거쳐가는 곳입니다. 그 만큼 다국적인 문화에 노출될 수 있었고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또 런던에는 항상 축제와 공연, 각종 문화 생활들이 끊이지 않는 문화의 도시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무궁무진한 흥미로운 곳입니다. 런던에서 어학을 공부하면서 브리티쉬 영어를 배우고 회사를 다니면서 인턴으로써 직무를 익히는 일들도 즐거웠지만 다양한 문화생활 즐기면서 저의 시야를 넓히고 안목을 높일 수 있어서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었던 한 학기였습니다.  


여행 Tips

런던에서 다른 유럽국가로 여행을 할 때는 유로스타나 유로라인 뿐만 아니라 저가항공을 이용하면 교통비를 절약해서 싼 가격으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저가항공은 미리 예약할 수록 가격이 더 저렴해지기 때문에 여행하기 1달 전쯤에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런던에 머물면서 유럽의 다른 나라는 프랑스와 스위스밖에 가보지 못했고 영국 내의 다른 중소도시들을 다녔는데 제 생각에는 짧은 시간 내에 수박 겉핥기 식으로 다른 나라에 갔다 오는 것 보다는 주말을 이용해서 영국 내 다른 중소도시들을 여행하는 것이 더 매력적이고 의미있는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YSU GIP 참가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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