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ll* Fashion회사라 우려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다행히도 저는 graphic design assistant 라는 명분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인턴십 생활에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솔직하게 써보겠습니다.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의 목적이 실무와 영어를
한 번에 잡는다는 것인데 인턴이라는 직책으로 있으면서 실무 경험을 직접적으로 하는 건 사실 힘들 뿐만 아니라 직업 환경에 따라서는 영어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일도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업무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옷에 있는 택을 제거하고 이 회사의 택을 다시 붙이거나
가격표를 붙이고 packing을 하는 일이에요 그리고 온라인쇼핑몰에 올릴 옷 사진을 찍고 편집하는 작업등을
합니다. 디자인이 바뀐 샘플 옷에 실밥을 제거하거나 회사 택배 업무,
샘플 심부름 등을 합니다.
장기적으로 주어진 업무는, 온라인 facebook페이지에
올릴 이미지 만들기나, 기존의 로고를 웹 환경에 맞게 해상도를 올리는 일, 그리고 다음 시즌을 위한 패턴디자인도 하고 있어요. 말씀드렸다시피, graphic design assistant로 왔기 때문에 전공과 관련된 장기적인 프로젝트도 있지만 거의 잡다한
업무가 대부분입니다. 이건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에서부터 무급이라는 걸 알고 준비를 했지만 무급이라는 단어가 저를 괴롭힐 때면 저는 그저 저의 지금 제 환경을 부러워하는 친구들을 생각했고 가족들의 얼굴을 떠올리기도 했어요. 그리고 결론적으로 저는 인생이라는 통장에 경험이라는 월급이 차곡차곡 들어온다고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인터뷰할 때의 초심을 잃지 마세요. 잠깐 다른 이야기로 빠지자면, 이 프로그램으로 해외에 나와 있는 것은 흔치 않은, 아주 귀중한 경험인 것은 사실입니다.
영국이라는 나라만의 특징이 아니라, 모든 나라에서 외국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에요. 억울한 일을 당해도 따지지 못해요 언어의 장벽도 큰 이유겠지만 그 어느 나라도 자국민과 외국인에게
모두 관대할 순 없습니다. 그래서 인턴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어려움이 배가될 때가 있어요. 학우 분들이 해외인턴십 경험을 하시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욱
성장하셨으면 좋겠어요. 참고로 저는 성장 중입니다.
^^ 표면적 목표에만 급급하지 마세요. 하는 만큼 얻을 수 있는 게 많이 있어요. 모두 파이팅 하세요!
출처:
-HYU 런던 인턴십 참가자 보고서 내용 일부 참고-
-
영국 런던 인턴십(교육, 사무,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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