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London 어학연수 귀국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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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어학연수에 관심 갖게 된 계기 및 지원동기

영어실력과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어학연수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영어공부와 여행을 하기에 런던이 적합하다고 생각했고 영어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어학연수를 하는게 좋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전공수업을 통해 접한 영문학 작가의 고향을 직접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스코틀랜드도 여행하기 좋을 것 같아서 어학연수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 교환학생을 지원하기 전에 외국에서 학생으로 살아보는 경험을 해보는 것이 저의 성향을 파악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u  출국 전 준비사항과 주의사항

국제교류처에 어학연수를 신청하고 확정이 난 후 항공권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경우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가기 위해 가는편과 오는편 모두 경유를 했습니다. 비자의 경우 학교에 학비를 납부하면 학생비자를 발행해 줍니다. 입국심사때 Welcome Letter, 숙소주소, 학생비자, 왕복항공권이 필요합니다. 비자서류가 중요하니 꼭 지참해서 가지고 있어야 하고 숙소주소도 확인하니 프린트 해서 가지고 있으면 좋습니다. 입국심사는 저의 경우 30분 기다렸는데 줄이 길어서 3시간까지 기다렸다는 친구도 봤습니다. 이를 감안하시고 학교에 픽업요청을 하시는 경우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학교 기숙사인 Reid Hall에 살았는데 저렴한 편은 아니었으나 학교와 가깝고 런던1존에 위치해서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주요 관광지가 대중교통 이용 20~30분 내에 있어서 학교 끝나고 관광하기 좋습니다.

u  파견대학 소개 (크기, 지리적 위치, 기후, 주변환경, 학교 부대시설 포함)

리젠츠대학교부설 어학연수센터는 런던 1존에 있는 Regent Park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학교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ID카드가 있어야합니다. 대학에서 가장 가까운 역은 Baker street으로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입니다. 가까이에 밀랍인형박물관과 셜록홈즈 박물관이 있습니다. 날씨는 올해가 특히 더웠다고 하는데 하루이틀 빼고 항상 맑은 날씨였습니다.

학교는 아담한 편이고 강의실, 학교식당, 기숙사가 이어져 있어서 이동하기 편리했습니다. 학교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영어관련 공부자료를 빌릴 수 있습니다.

u  수업 정보

오전 수업은 9시 15분에 시작합니다. 수업은 팀별로 진행되었는데 보통 주변에 앉은 4~6명이 한 팀이 되었습니다. 매일 다른 자리에 앉도록 해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접할 수 있었습니다. 과제는 가끔 책 뒤쪽에 있는 문법문제를 풀어오는 것이 있었는데 거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오전수업은 교재중심으로 나갔고 오후 수업은 매시간 나눠주는 프린트로 진행하였습니다. 다양한 주제에 대해 돌아가면서 말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방식이었습니다. 80% 이상 출석해야 수료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u  숙소 및 거주 관련 사항 (총 사용 경비, 기숙사비, 생활비, 음식 등의 내용 포함)

<비용관련>

<기타 숙소 및 거주 관련 사항>

기숙사비용에 Meal credit이 포함되어 있어서 아침, 점심, 저녁을 학교식당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특히 저녁의 경우 7시에 식당을 닫습니다. 저녁을 학교안에서 먹고 싶으신 분들은 이를 감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또 Meal Credit은 환불이 안되기 때문에 부지런히 먹어서 다 쓰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과 아이스크림 등 간식도 판매합니다. 물이나 음료의 경우 학교 밖에 있는 Tesco보다 비쌉니다. 기숙사에 살지 않는 학생들은 밖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u  파견대학에서 제공하는 국제교류팀 프로그램/서비스 및 교환학생 활동 소개

오전에는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활동을 하는 Summer Residential Program이 있습니다. General English 와 Intensive English를 듣는 학생도 원하면 Summer Residential Program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Full Day Trip의 경우에는 사전에 신청을 해야 하고 추가비용이 있습니다. 저는 주말에 영국근교 Briton여행과 Wicked뮤지컬을 관람하였습니다. 그 외에 어학연수 학생들을 위한 Movie Night, Conversation Club, Language Doctor 프로그램 등이 있습니다.

u  문화적 차이 및 향후 파견 학생들을 위한 Tip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러 옵니다. 다양한 문화를 체험한다는 마음으로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적극적으로 임하는 만큼 많이 얻어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관광객들이 많은 도시라서 어디를 가든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소지품관리에 유의하시고 너무 늦은 밤에는 돌아다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야경을 보고 싶다면 혼자 가지 마시고 다른 학생들과 함께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날씨가 변덕스러운 편입니다. 아침엔 흐리다가도 오후에 맑아지는 일이 흔합니다. 밤에 추워지니 얇은 겉옷을 가져오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서 짐 싸실 때 3단우산과 선글라스를 필수로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