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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NGO 국제구호기구에서 Job Development 라는 부서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이들을 돕고 있습니다

매달 미국에 새로 유입되는 피난민들 중에서 저희가 집중적을 관리해야 할 client 들을 추려냅니다추려내는 기준은 주로 영어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미국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관계로 이들이 직장을 얻는 것은 매우 힘들기 때문에 저희 부서는 기본적으로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 client 들을 추려내어 그들을 집중 관리합니다그 밖에도 그들이 경제 상황가족 부양 능력가족 수 등등의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client 들을 뽑고저를 포함한 저희 부서 사람들이 각자 몇 명씩 분담합니다

 

  HRDgruop intern 2.jpg

  그 후에 저는 제가 분담 받은 client 들과 약속을 잡고 Job Search를 시작합니다. Job search란 그들의 상황과 영어 실력시급직장과의 거리시간 , 교통편 등등의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client 들에게 적합한 일을 찾는 과정입니다일을 찾았다면 application을 작성하거나 그들에게 application 작성 하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그런 후에는 각각의 고객들의 Resume 를 작성하고 찾은 회사들에 지원을 합니다그 회사들에게 연락이 올 경우에 고객들이 회사의 인터뷰 면접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Interview Practice를 합니다운이 좋은 경우에는 이 과정을 몇 번 하지 않고도 일을 쉽게 얻지만대부분의 경우 이 과정을 많이 반복합니다.


  피난민들이 미국에서 일을 얻기 위해서는 영어 실력의 향상이 제일 우선되지만 앞서 제가 언급한 이러한 실무적인 일들은 준비가 된 사람들에게 본격적으로 일을 찾아주는 과정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주간의 인턴십과 어학연수를 마치고 드디어 마지막 보고서를 작성하게 되네요그 동안 참으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운 것 같습니다이번 보고서에서는 제가 그 동안 이곳에서의 생활에서 무엇을 얻었고 느꼈는지에 대해서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영어실력의 향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샌디에고에서 약 1년간 어학연수를 한 경험이 있지만 이번 인턴십은 제 영어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직장에서 미국인 상사와의 많은 소통으로 인해 speaking과 특히 listening이 많이 향상된 것 같습니다또한 직장내의 미국인들과 소통하면서 더욱 자연스러운 영어를 접할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한국과는 다른 직장 분위기를 경험하고 일을 배울 수 있었다는 점 또한 큰 수확으로 여겨지네요. Catholic Community Service 와 같은 다른 NGO에서 피난민들을 돕기 위해서 어떠한 프로그램과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또한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서 CCS 내의 각 부서간의 관계어떤 식으로 협력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미국에 있으면서 느낀 점은 적극적인 태도가 큰 힘이 된다는 것입니다제가 미국에 있으면서 힘들었던 점은 문화적인 차이였습니다미국인들의 대화 방식이나 인간 관계는 한국인들의 것과는 뭔가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제가 그것을 충분히 즐기지 못할 때마다 소외감을 느꼈고 힘들었습니다하지만 그럴 때 마다 더욱 움츠러들기 보다는 적극적인 자세새로운 인간관계에서의 실수를 두려워 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가 미국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자세는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는 것 또한 느꼈습니다낯선 곳에 있을 때 예상치 못한 일을 겪고 좌절하는 경우가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그럴 때 마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미국생활을 좀 더 재미있게 보내실 수 있을 것 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제가 이번 인턴십을 하면서 좋았던 부분은 피난민들과의 만남입니다제가 만난 피난민들은 가진 것이 없어도 항상 행복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이었습니다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너무나도 순수하고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제가 오히려 이들에게 배운 것이 많았고 제가 잊고 있었던 중요한 가치를 다시 상기할 수 있는 경험이 되었습니다이들로 인해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할 수 있는 자세를 배웠고제가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곳에 있으면서 힘든 일도 있었지만 너무나도 많은 것을 보고 느꼈습니다미국에 오신다면 마음을 열고 적극적인 자세로 많은 것을 얻어가시길 바랍니다제 보고서가 미국으로 오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HYU 미국 인턴십 참가보고서 내용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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