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광 컨벤션 - 현장실습

  무언가를 할 때마다 항상 자신감이 없는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다. 한일 대학생 연수는 일본에서 어학연수와 현장실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 달은 고토대학에서 적응 교육을 받았고 현장실습은 국제 관광 컨벤션 협회에 배정되었다. 관광지에서 어떤 서비스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배우고 경험하고 싶었고 일본의 직장문화를 알고 싶었다.

  현지적응 어학교육으로 존경어, 겸양어 등을 상황별로 예시를 들어 수업했고 문제를 풀면서 일본어의 기본 문법이나 어휘, 한자를 배웠고 그 외에도 일본의 직장문화, 이력서 쓰는 법, 일본 지리 등을 배웠다. 현지 안전 및 적응 교육으로는 분리수거하는 법, 대중교통 타는 법 등을 배워 생활에 관련된 것을 교육받았다. 구마모토성, 스이젠지 공원에 가보았고 화과자 만들기, 일본 학생과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인턴근무는 구마모토성에서 성 안내와 기념품 팔고 상품을 관리했다. 관광안내소에서 길 안내, 이벤트 안내, 노면 전차 타는 법 안내 등을 했고, 유스이테이에서 이벤트 스태프로 근무했고 스이젠지 공원 주변의 새로운 팸플릿을 만들기 위해 계획과 구성했다.

  한일 대학생연수 경험을 통해 일본어 구사능력이 상승했다. 프로그램 참여 이전에는 일본어로 간단한 대화나 문장만을 말하고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장실습 경험을 통해 정확하게 들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대화를 할 때 존경어랑 겸양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한자도 많이 알게 되었다. 

  관광분야에서 서비스를 어떻게 하는지 잘 몰랐는데 관광과 관련된 실무 경험을 통해 어떻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떤 식으로 하면 쉽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잘 전달할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 또한 상사 한 분에게 일을 명확하고 잘하는데 왜 자신이 없냐고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현장실무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 참여 전에는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자신감이 없어 내가 잘하고 있는지 잘 몰랐는데 인턴 실무 경험을 통해 직장동료 및 상사분들엑 많은 칭찬을 받았고 관광객들이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뿌듯했다. 점점 내가 먼저 말을 걸게 되고 자연스럽게 좋은 관광지 및 상품도 추천도 할 수 있는 만큼 사람들과 교류를 하고 자신감도 생겼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좋아졌다. 

  해외 실무 인턴십을 경험하며 제일 크게 느꼈던 건 언어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관광은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접하기 때문에 일본어, 영어까지 할 수 있다면 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취업 준비하면서 일본어 뿐 아니라 영어 회화를 중점으로 공부하고 어학 자격증을 딸 생각이다. 또한 제일 취약한 한자를 중심으로 공부하면서 JPT라는 일본어 능력 시험을 900점대를 받기위해 노력할 것이다. 관광분야에서의 실무 인턴십 경험을 통해 이번에는 공항지상직이나 항공 화물 관련된 실무 현장실습 기회가 있다면 도전할 계획이다. 화물에도 관심이 있기 때문에 물류 관리사나 무역 관련 공부도 해보려고 한다.

  이 소중한 연수에 참여하게 되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현지적응 교육을 통해 현지 생활과 관광, 인턴십 시작 전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과 비즈니스 매너 등 실무 적을 기술을 배울 수 있어서 현장실무에서 덜 긴장하며 적응할 수 있었다. 현지적응 교육 이후의 실무 현장실습에서 실제 사회생활을 경험할 수 있었다. 가장 좋았던 점은 1달 교육과 3달 현장실습이 짧지도 길지도 않는 적당한 기간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그만큼 작은 용기가 나를 성장시키고 소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 이 경험들은 나의 자신감을 키워주었고 앞으로의 도전에 큰 밑바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