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NGO 국제기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유타주에 있는 몇몇의 NGO 에 각국으로부터 유입된 피난민들이 배당되고,그 중 상당수의 피난민들이 배당되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중의 하나는 그들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기록하는 일입니다. 우선 저희가 맡고 있는 각각의 고객들에게 전화를 하여 그들과 가족의 건강상태, 직장 유무 등등의 여러 가지 요소를 체크한 후에 기록을 합니다. 또한 제가 하고 있는 영어 수업에서의 학생들의 실적과 Assessment 을 한 후 그 결과를 기록합니다. 그 밖에도 다른 Employment Service (Job search, resume, interview practice)를 할 경우에도 그 결과에 대해서 상세히 기록을 합니다. 이러한 기록은 피난민들을 도와주는 다른 기관들과 공유하여 그들의 상태를 세부적으로 체크하는데 꼭 필요합니다.
또한 학생들이 영어 수업에 꾸준히 나오는지 체크하는 것도 제가 하는 일중의 하나입니다. 영어 수업에 참여하는 것은 난민들이 지켜야 할 의무중의 하나입니다. 이들이 수업에 불성실 할 경우 이를 그들을 책임지고 있는 Case Manager 들에게 이를 보고하고 warning을 주어 이들이 수업에 성실하게 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피난민들이 직장을 얻기 위해서 저희 부서가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Job Development 부서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이들을 돕고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Job Development 라는 부서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이들을 돕고 있습니다. 우선 저희 부서에서는 매달 새로 유입되는 피난민들 중에서 저희가 집중적을 관리해야 할 client 들을 추려냅니다. 추려내는 기준은 주로 영어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관계로 이들이 직장을 얻는 것은 매우 힘들기 때문에 저희 부서는 기본적으로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 client 들을 추려내어 그들을 집중 관리합니다. 그 밖에도 그들이 경제 상황, 가족 부양 능력, 가족 수 등등의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client 들을 뽑고, 저를 포함한 저희 부서 사람들이 각자 몇 명씩 분담합니다.
그 후 저는 제가 분담 받은 client 들과 약속을 잡고 Job Search를 시작합니다. Job search란 그들의 상황과 영어 실력, 시급, 직장과의 거리, 시간 , 교통편 등등의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client 들에게 적합한 일을 찾는 과정입니다. 일을 찾았다면 application을 작성하거나 그들에게 application 작성 하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그런 후에는 각각의 고객들의 Resume 를 작성하고 찾은 회사들에 지원을 합니다. 그 회사들에게 연락이 올 경우에 고객들이 회사의 인터뷰 면접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Interview Practice를 합니다. 운이 좋은 경우에는 이 과정을 몇 번 하지 않고도 일을 쉽게 얻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 과정을 많이 반복합니다.
난민들이 미국에서 일을 얻기 위해서는 영어 실력의 향상이 제일 우선되지만 앞서 제가 언급한 이러한 실무적인 일들은 준비가 된 사람들에게 본격적으로 일을 찾아주는 과정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HYU-SLC 참가보고서 중에서-